스슷타 무엇이든 쉽게 풀기

유럽유심과 이심을 모두 지난 해외여행에서 사용해 봤다. 후기와 할인코드 공유한다. 이심과 유심이 각각 장단점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eSIM이 편하다. 앞으로도 계속 해외 여행갈 때 로밍은 안하고, eSIM 사용하게 될 듯하다.

 

이심 (eSIM) 이란

eSIM이란 기존의 SIM 카드를 교체할 필요 없이 서버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데이터, 전화 플랜. 간편하게 통신사를 변경하거나 여행 시 로밍 비용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워치 같은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무선 통신 기능을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한국에서는2022년부터 사용이 가능해졌고, 갤럭시 최신 모델(갤럭시 Z폴드/플립4/갤럭시S23) 부터만 쓸 수 있다. 아이폰은 10모델부터 이용 가능하다.
 

eSIM 장점

1. 휴대폰 하나에 여러 데이터 플랜과 전화번호 설정이 가능. 여러 통신사를 쉽게 전환할 수 있어 원하는 통신사를 선택하거나 해외 여행 시 로밍 비용보다 저렴해서 좋다.
2. 기존 번호를 이탈리아, 프랑스 유럽여행 중에도 유지할 수 있음. 전화를 꼭 받아야 하는 사업자에게 유리
3. 실물 심 슬롯을 열었다 닫았다 X. 기존 유심을 안빼도 되서 여행하는 동안 심카드를 잃어버릴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됨

 

이심 사용법 (데이터 로밍)

최근에는 많은 스마트 기기 제조사들이 eSIM을 도입하고 있지만, 사용하려면 eSIM을 지원하는 통신사를 찾아야 한다. 따라서 사용하고자 하는 통신사와 기기가 eSIM을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지난 이탈리아/프랑스 여행과 베트남 여행에 이어서 친구들이 유럽 갈때마다 내가 대신 사주고 있는 에어알로 eSIM이 가장 편한것 같다. 비행기 타기 전에 한국에서 미리 설치해놓으면 여행국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자마자 자동 활성화된다. 
 

에어알로 유럽지역 이심 90일 50기가 100달러

 

 

유럽 유심 이심 비교

지난 여행 때 영국 쓰리심 카드를 미리 한국에서 구매해 갔다. 영국 유심 통신사 Three는 유럽여행에서 가장 선호되는 유심인데, 영국 바깥 유럽에서는 유심으로 한달 12기가 까지만 쓸수 있는 제약이 있다. 이걸 몰라서 중간에 6파운드를 내고 멍청비용도 지불했다. 유럽 여행 일정이 18일 정도로 길어서, 15일 차에 12기가를 모두 소진. 남은 3일 간 어떡하지 고민하던 차에 에어알로 이심(첫구매 15%할인)을 발견함.

앱 다운로드 후 바로 구매. 사용방법 매뉴얼 따라서 설치했더니 쉬웠다. 이 후 베트남 여행 갈 때도 로밍, 유심 없이 이심으로. 오빠네 독일, 스위스 여행 갈 때도 에어알로 구매해서 선물해줬다. (QR코드 보내면 바로 설치 가능)
 

에어알로 이심 가격

• 한 국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유심 - 제일 저렴
• 지역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유심 - 제일 많이 사용
• 전세계 유심 - 거의 안씀

 
베트남 여행 갈땐 국가 유심 사용했고, 유럽의 경우 보통 2~3개국을 묶어서 가니 “유럽 지역 이심” 사용했다. 2주 정도 여행에 호텔 와이파이랑 엮어서 쓰면 10기가 정도면 충분. 보통 거의 딱 맞는다.
 

• 100기가 180일 - 185달러
• 50기가 90일 - 100달러
• 10기가 30일 - 37달러 : 가장 많이 사용
• 1기가 7일 - 5달러

 

 

유럽 국가별 유심 가격 비교 (10기가 기준)

개별 나라에서만 사용 가능한 이심도 구입 가능하다.

• 스페인 $18 (Guay mobile)
• 프랑스 $23 (Bonbon)
• 영국 $22.50 (Uki mobile)
• 독일 $22.50 (Hallo Mobil)
• 이탈리아 $24 (Mamma mia)

 

 

eSIM 15% 할인 코드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없으면 15% 할인이 가능하다.
 

 
기존 사용자면, 10% 할인쿠폰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 할인 쿠폰은 잘 안나오는데, 있어서 공유하니 꼭 써먹자.

 
 
링크를 눌러서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웹에서 결제하면 자동 적용된다.  체크아웃 (결제) 할때 아래 그림처럼 할인코드란에 쿠폰이 들어가 있으면 적용 성공이다. 10기가를 구매하면 추천인코드 입력을 통한 3달러 할인보다 저렴하다. 한국에서 비행기 타기 전에 미리 설치 해두면 해당 국가에 도착하기 전까진 데이터가 소진되지 않는다. 그러니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가는 걸 추천한다.
 

 
여행 가기전에 번거롭게 유심을 미리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하고, 핀이랑 같이 들고 가서 공항에 내려서 휴대폰 케이스 벗기고, 심 슬롯 빼서 바꿔 끼고 그 다음부터 전화는 안오고 문자도 안오고 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 번호를 해외로밍없이 유지하고 이심은 데이터플랜만 사서 쓸 수 있어서 진짜 편했다.
 

 
 
엄밀히 말하면 가격은 이심보다 유심이 몇천원 더 저렴, 하지만 로밍보다는 싸고 데이터 속도도 현지 통신사를 이용하니 훨씬 빠르다. 이심의 편리함에 앞으로도 계속 유럽이든 어디든 갈 때마다 eSIM 요금제를 사용할 예정이다.